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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3.30 13:12

‘화정’ 상미남 한주완, 설레는 일문일답 인터뷰

▲ 화정 한주완 ⓒiMBC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한주완이 ‘화정’ 촬영을 시작하면서 서강준과의 연기호흡이 가장 기대된다고 밝혔다.

30일,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광해 편에 서게 될 홍주원(서강준 분)과 죽마고우로 후에 정치적 대립각을 세울 ‘강인우’역의 한주완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주완을 만난 곳은 한창 촬영중인 ‘용인 MBC 드라미아 ‘화정’ 세트장. 이날 한주완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한주완은 강인우 역에 대해 “여인이라면 아름답고 추함을 가리지 않고 친절한 미소를 지을 줄 하는 남자로 뭇 한양 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미남이다”라고 소개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한주완은 가장 호흡이 기대되는 배우로 죽마고우로 홍주원으로 출연할 서강준을 지목했다. 한주완은 “서강준씨는 작년에 제가 모 방송사에서 신인상을 시상해준 인연이 있기 때문에 그 인연을 바탕으로 ‘화정’에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서강준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주완은 “정말 열심히 첫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참고 서적을 통해서 역사 공부도 하고 있고, 승마도 배웠다. 첫 촬영을 앞두고 디테일하게 모든 것을 준비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혀 ‘화정’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방송 예정이다.

◆ 한주완 인터뷰

Q. ‘화정’ 속 강인우를 소개한다면?

A. 강인우는 정명공주를 위해 목숨까지 버릴 줄 아는 남자다. 광해군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하며 또 정명공주를 사이에 두고 홍주원과 삼각관계에 놓이기도 한다. 막강한 권력과 재산을 가진 세도가의 아들로 태어났고, 여인이라면 아름답고 추함을 가리지 않고 친절한 미소를 지을 줄 하는 상미남이다. 이로 인해 뭇 한양 여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남모를 아픔 때문에 가슴앓이도 하는 인물이다. 특히 ‘화정’ 속의 몇 안 되는 가상의 인물이어서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Q. '화정'에서 기대되는 배우는 누구인가?

A. 모든 배우들이 다 기대되지만 단 한 명만 뽑아야 한다면 극중 절친으로 등장하는 홍주원 역할의 서강준씨가 가장 기대된다. 서강준씨는 작년에 제가 모 방송사에서 신인상 시상을 해준 인연이 있다. 그 인연을 바탕으로 ‘화정’에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Q. 첫 촬영에 대한 각오

A.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참고 서적들을 통해서 역사 공부도 하고 있고, 승마도 하고 있다.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등 디테일하게 준비를 하며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좋은 배우 분들이 출연하고, 또 좋은 작가님, 연출가님, 많은 명품 스태프 분들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작품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Q. 강인우만의 매력 포인트

A. 외모를 따지지 않는 관대한 미소, 그것은 곧 인간의 진실된 내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의 진심 됨됨이라고 생각한다. (웃음) 그런 부분이 매력이 있고, 태생적인 운명과 내면의 트라우마를 딛고 나타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남성상이어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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