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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03.27 11:46

‘나가수3’ 나윤권, ‘스승’ 김형석 응원 방문에 에너지 UP

▲ '나가수3' 나윤권 ⓒMBC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가수3’의 막내 나윤권이 숨소리까지 통제하는 감성 가득한 무대로 타 가수들을 긴장시켰다. 지난주 4라운드 1차경연에서 5위를 기록해 탈락위험에 처한 나윤권이 섬세한 창법으로 절절한 감성을 극대화시켜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기획 박현호 / 연출 강영선, 김준현, 오누리 / 이하 ‘나가수3’)에서는 7명의 가수들이 4라운드의 탈락자가 가려질 2차경연을 펼친다.

나윤권은 지난주 ‘나였으면’으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지만, 치열한 경연 속에서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이에 탈락 위험에 빠진 나윤권은 긴장감을 가지고 자신의 2차경연을 준비했다.

그는 경연 전 비가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는 “좋았어. 비가 와서 감정 전달하기 좋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는데, 든든한 지원군인 ‘스승’ 김형석의 응원에 안정을 찾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대에 나서기 전 마음을 다잡았다.

나윤권은 무대에 올라 예의 바르게 관객에게 직각인사를 하는가 하면 손으로 환호를 유도하며 ‘나가수3’의 막내다운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연주가 시작되자 노래에 흠뻑 빠진 나윤권. 그는 고 장진영의 대표작인 영화의 OST를 선곡했는데,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숨소리까지 통제하는 섬세한 창법으로 소화해 절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타 가수들은 “폐 속에 발전소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음악감상실 조규찬은 “숨소리까지 컨트롤한다”고 평했다.

이 같은 나윤권의 노래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고 전해져, 그가 꾸밀 무대는 어떠할지 탈락의 위험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로 탄생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네 번째 탈락자가 가려질 ‘나가수3’의 4라운드 2차경연은 오늘 27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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