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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3.27 10:10

‘화정’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얽히고 설킨 인물관계도 공개

▲ 화정 인물관계도 ⓒ김종학 프로덕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7일,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화정’ 속 얽히고 설킨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정’ 인물관계도는 광해(차승원 분), 정명공주(이연희 분), 인조(김재원 분)로 나눠진 3각 대립 구도가 눈길을 끈다. 이어 조선의 왕좌를 두고 펼쳐질 광해-정명공주-인조의 정치적 대립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인물관계도는 광해, 정명공주, 인조 3인을 주축으로 간신, 명신, 조력자, 화기도감 등 여러 인물들이 인물관계도를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어 이들과 어떤 관계를 이룰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차승원이 연기할 광해는 ‘화정’의 서막을 열며 혼란의 조선을 이끄는 인물. 광해 옆으로 간신, 명신, 조력자 등 많은 인물들이 쓰여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광해를 좌지우지하는 간신으로는 악역 연기의 대가 김개시(김여진 분), 이이첨(정웅인 분)이 등장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조선 당대 최고의 지성 선비들로 이루어져 있는 명신은 이덕형(이성민 분), 이원익(김창완 분), 이항복(김승욱 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광해와 우호, 대립관계를 넘나들며 조선 정치 사극의 1막을 열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속 간신과 명신의 극명한 대립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연희가 연기할 정명공주는 선조와 인목대비 사이에서 태어난 적통왕손이자 유일한 공주. 하지만 광해가 왕이 되면서 하루 아침에 천민 신분으로 추락한 인물이다. 후에 광해, 인조와 정치적 대립을 이루며 극에 주축이 되는 캐릭터이다. 특히 광해와는 이복남매로 어떻게 대립을 이루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광해뿐만 아니라 인조와도 정치적으로 대립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정명공주의 러브라인이 눈길을 끈다. 정명공주는 서로 사랑하지만 광해 편에 서게 될 홍주원(서강준 분)과 정명을 연모하지만 인조 편에 서게 될 강인우(한주완 분) 두 남자에게 사랑을 받는 역할로 앞으로의 휘몰아치는 정치적 대립 속에서 어떤 멜로라인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광해와 같이 정명공주와 대립을 보여줄 인조는 김재원이 맡아 극의 후반부에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정명을 연모하는 강인우와 우호관계를 띄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상단에 표기되어 있는 화기도감이 눈에 띈다. 화기도감은 조선시대에 무기를 제조하던 관청으로 광해 정치의 핵심부. 특히 광해와 정명의 대립이 이루어질 중요한 장소로 과연 이 화기도감에서 정명과 광해가 어떤 대립각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화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라고 밝힌 뒤 “현재 ‘화정’은 화려한 정치가 펼쳐질 혼란의 조선을 그리기 위해 촬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펙타클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4월 13일 첫 방송을 앞둔 ‘화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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