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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10.25 18:33

고양이인줄 알고 키웠더니 '살쾡이'...네티즌 '충격과 공포'

날카로운 이 드러내며 '사냥 본능' 드러내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고양이인줄 알고 키웠다 '충격과 공포'를 맞본 한 네티즌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고양이인 줄 알고 키웠더니'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귀여운 고양이인줄 알고 키웠으나 자라면서 '본성'을 드러낸 동물의 정체는 살쾡이였다.

날카로운 이를 드러낸 살쾡이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맹수로, 그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사냥술'을 선보였다.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닭 털을 죄다 뽑아 놓는가 하면 물고기를 물고 유유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실제 고양이를 햛는 사진에서는 집고양이의 공포에 질린 표정이 안쓰러움을 더한다.

네티즌들은 "눈에서 종이도 뚫을 듯 한 광선 나오네" "이걸 보니 고양이와 살쾡이의 차이점을 알 것 같다" "아...웃으면 안되는데...자꾸 웃음이" "길냥이인 줄 알고 데려온건가. 길강아지인줄 알고 데려왔더니, 늑대더라. 그런 기사도 나올듯" "고양이 표정 너무 굴욕적이다ㅋ" "삵 무늬가 뼈대있는 집안인듯"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 속 살쾡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 살쾡이가 살쾡이와 교배한 아세라 고양이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세라 고양이는 아프리카의 살쾡이와 아시아의 표범의 교배로 태어난 것으로, 고양이 보다는 표범에 가까워 미니 레오파드라고도 불린다.

이 아세라 고양이의 가격은 3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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