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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3.27 01:52

[S영상] 강호동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만들겠다"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호동과 정형돈, 안정환, 홍경민, 양상국, 바로, 샘 오취리, 이규한이 참석했다.

앞으로의 방송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강호동은 "공중파를 하고 있지만 케이블이든 종편이든 특별한 방침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아니고 많은 동료들도 참여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면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주변의 스태프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요즘 예능 트렌드와 자신의 스타일이 어떻게 다르며 그런 예능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자 "프로그램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꽃을 피우고 생명을 다해 프로그램이 없어지기도 한다"라며 "지금까지 방송활동을 해 오면서 능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을 때도 있었고 분에 넘치는 과대평가를 받을 때도 있었다. 혼신의 힘을 다해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외면당하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방송인으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방송을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포츠 경기도 혼자서 할 수 없듯이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 하나를 만드는 데 참여하고 있는데 그분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의해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게인(Again) 1994-1995’를 주제로 현주엽, 우지원, 김택훈, 김훈 등 90년대 농구스타들이 출연해 연고전을 재현할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특집은 오는 4월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호동.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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