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스티브잡스 자서전 '스티브 잡스'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20여 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스티브 잡스'는 스티브잡스가 생전 직접 선택한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했다.

월터 아이작슨은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40여 차례에 걸쳐 스티브잡스를 인터뷰하고 주변 인물 100여 명을 만나 '스티브 잡스'를 완성시켰다.

스티브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 애플 창업과 성장사,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탄생 비화, 경영 비법 등 스티브잡스의 모든 것을 다룬 것.

'스티브 잡스'는 이미 아마존닷컴은 물론 아마존 킨들 이북 스토어에서도 최다판매를 기록했으며 아마존측은 스티브잡스 자서전이 올해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티브 잡스'의 한국어판은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예약판매만으로 지난주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민음사는 초판 10만부 출고를 완료하고 8만부 추가 인쇄에 들어갔다.
 
한편 스티브잡스 자서전은 소니픽처스를 통해 영화로도 만들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