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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ㆍ中화이브러더스, 한중합작 공동제작 협약

'쇼박스 차이나' 설립,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3월 25일 한국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中영화투자기업 화이브러더스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쇼박스 차이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이하 쇼박스)는 이번 화이브러더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으로 향후 중국에 '쇼박스 차이나' 법인을 설립하고, 3년간 6편 이상의 한·중 합작 영화를 독점 제작할 계획이다.

▲ 쇼박스 유정훈 대표(좌)와 中미디어기업 화이브러더스 양사 파트너십 계약 체결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이와 관련해 쇼박스 유정훈 대표는 "수년간 중국 영화시장에서 1위로 입지를 굳힌 민영영화사 화이브러더스의 제작 능력과 배급망을 활용, 中시장 진출의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브랜드 '쇼박스'가 중국에서 자리잡아 수익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영화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에 국내 중소 투자배급사들은 포화 상태에 다다른 국내 영화시장을 탈피 중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쇼박스는 지난 2013년 화이브러더스와 한·중합작 영화 '미스터 고'를 제작해 중국에서 흥행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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