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오보에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그는 89년부터 월간음악 콩쿠르 2회 연속 1위 입상, 서울청소년실내악 콩쿠르 입상을 비롯하여 용평 뮤직캠프&페스티발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되었다.

그 후 이탈리아 “Arenzano 2001” 국제 콩쿠르 1위 입상, 영국 “Isle of Wight” 국제 오보에 콩쿠르 입상, 해외파견 음협 콩쿠르 오보에 부문 1위 입상, 동아음악 콩쿠르 2위 입상, 한국 최초로 독일 헨델국제 콩쿠르 3위 입상과 함께 금호 영아티스트에 선발되었다.

수상경력 못지않게 연주활동도 많았던 윤민규는 다수의 독주회(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와 유럽 및 미국 등지에서 초청되어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고, 2009 Lindenbaum Festival에서 코리안 아티스트로 연주활동을 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연주자로 주목받기도 하였다.

독일 유학 중에는 방송활동에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Deutsche Radio(독일 라디오),  Mitteldeutschen Rundfunks(중독 방송국), Bayerische Rundfunks(뭔헨 방송국)에서 실황녹음에 참여하였으며, Arte TV “Showcase”, KBS 음악실, Art TV ‘S통신’에도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손색이 없는 활동을 보여주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더불어 독일 40년 정통의 Consortium Classicum과 DG, Orfeo 등에서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예술의전당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수석, Camerara di solisti로 활동 중이며, 단국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예원, 서울예고, 포항예고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