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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24 18:23

유승호 대학진학 포기 "특례입학 제안 받았지만..."

'학벌 보다 연기'...올해 대학진학 포기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배우 유승호가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유승호는 최근 국내 명문대로부터 특례입학 제안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며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유승호의 소속사 측은 24일 "특례입학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모두 거절했으며 대학진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유승호가 올해 대학진학을 포기한 이유는 '연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영화 '블라인드'와 드라마 '욕망의 불꽃' '무사백동수' 등에 출연하며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연기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됐다는 것.

진학 여부를 놓고 오랜 기간 동안 고심했지만 연기 활동으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뿐더러 대학에 입학한다고 해도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없고, 그렇게 되면 주변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되는 일이라는 판단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유승호 측은 "대학진학 포기는 혼자 결정 할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신중한 의논 끝에 결정한 사항"이라며 "유승호는 대학진학을 포기했기 때문에 수학능력시험도 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유승호가 대학 진학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소속사 측은 "지금은 유승호가 대학진학을 포기하지만 만약 추후에 대학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추후 진학 여부를 고민해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유승호 대학진학 포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개념 연예인 등장", "생각이 깊은 친구네요", "멋지게 잘 큰 유승호,앞으로도 잘 할수 있어", "더 많은 작품에서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 종영 후 학업에 복귀, 휴식기를 갖는 한편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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