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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3.11 15:50

바비킴, 트로트 음악 '힙합'으로 재해석한 까닭?

 

 
솔의 대부 바비킴이 전국 투어 공연 무대에서 트로트를 힙합음악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갖는다고 밝혀 음악팬들의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힙합 대부로도 널리 알려진 바비 킴은 이번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대중이 낯설지 않은 실험적이고 색다른 무대를 펼쳐 보이겠다는 야심작으로 꺼낸 비장의 카드라고 측근들은 설명이다.

 바비킴은 오는 3월 26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11 전국투어콘서트를 시작한다.

 바비킴은 자신의 전국투어 공연 관객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가요계와 공연계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바비 킴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해 그간 30개 지역에서 50회 이상의 공연으로 9만여 관객을 모아 공연계의 티켓 파워로 부상했다.

가요계와 공연계는 전국 투어 공연 3년차에 10만 관객이라는 결실을 이룬 바비킴의 티켓파워에 대해 역시 바비킴만의 독특한 보컬과 가창력을 높이 평가했다.

 
바비킴은 "나의 모든 일상이 공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무대 위에서 노래 할 때가 가장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바비 킴은 이번 2011년 전국투어에서도 새로운 무대를 통해 공연 형 뮤지션임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비킴은 "이번 전국 투어 무대에서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어디에서나 부를 수 있는 히트 트로트 곡을 힙합 장르와 접목해 새로운 무대를 연출해 볼 생각"이라면서 "아주 흥겹고 기억에 남을 만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바비킴은 오는 26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필두로 다음달 16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 이어 5월 대구, 6월 안양에서 투어 공연을 갖는다. 바비킴은 올 하반기까지 15개 지역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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