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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3.20 10:39

[S영상] 신철 “채정안, 다시 가수활동 하는 데 두려움 있었지만 '토토즐 슈퍼콘서트' 참여”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90년대 스타들과 토요일 공연장에 모두 함께 즐기자’의 취지의 ‘토토즐 슈퍼콘서트’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트리움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사회자 강용석을 비롯해 제작자 신철과 조성모, 박미경, 미애, 김현정, 영턱스클럽, R.ef 이성욱, 코요태, 구피 이승광, 룰라, 클론, 김원준, 쿨 김성수, DJ DOC 이하늘 등이 참석했다.

신철은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타 콘서트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DJ DOC 연말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는데 재미있게 하기 위해 박미경에게 깜짝 게스트 부탁을 했다. 콘서트 날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라며 “다음날은 박미경이 스케줄이 있어 왁스에게 요청했고 역시 관객들이 깜짝 놀랐다. 이런 식으로 공연을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에 만들어진 게 ‘토토즐 슈퍼콘서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콘서트는 부제가 ‘DJ 처리의 MixMac’이다. 믹스를 많이 한다는 뜻인 만큼 노래가 끊이지 않고 계속 나간다”라며 “내가 모든 음악을 믹스해 다 리믹스한다. 그래서 다른 콘서트와 다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섭외할 때의 어려움을 묻자 “나와 다 관계가 있는 가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90년대에 신뢰가 쌓여있었다”라며 “채정안은 다시 가수로 활동하는 데 두려움이 있어서 섭외에 어려움이 좀 있었다. 채정안을 만나기 전에 4곡을 옛날과 똑같이 만들어 가져가서 선물로 줬다. 그러니까 마음이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조성모 같은 발라드 가수의 노래도 직접 믹싱을 했냐고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 조성모와 깜짝 게스트가 발라드를 부른다”라며 “특별MC 주영훈이 발라드 가수 소개를 하고 발라드 가수가 나오는 식으로 구성했다”라고 답했다.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김건모, 조성모, DJ DOC, 이정현, 박미경, 철이와 미애, 소찬휘, 김현정, 왁스, 영턱스클럽, R.ef, 코요태, 구피, 클론, 룰라, 터보, 지누션, 채정안, 김원준, 쿨, 조PD 등 90년대 정상급 가수 21팀이 출연한다.

한편 ‘토토즐 슈퍼콘서트’는 4월 25일 상암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30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 이어 전국투어를 진행된다.

▲ ‘토토즐 슈퍼콘서트’제작자 신철과 출연을 결정한 채정안.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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