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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문화
  • 입력 2011.10.21 17:16

대만판 짝퉁 소녀시대 등장 논란, 그들이 짝퉁인 이유?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일본,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소녀시대를 그대로 모방한 걸 그룹이 등장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이후 음원이 공개된 이후 걸 그룹 소녀시대가 전 세계 음악 순위 100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 웹사이트에 대만판 '짝퉁 소녀시대' 슈퍼7(Super7)의 '마이뤄숴(麦啰唆)'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논란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만판 소녀시대 짝퉁 슈퍼7은 멤버 평균 연령이 22세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학생, 댄서, 모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룹 이름 그대로 7인조 여성그룹으로 이들이 짝퉁 소녀시대로 불리는 이유는 뮤직비디오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레 알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15일 공개된 타이틀곡 '마이뤄숴' 뮤직비디오에서 소녀시대 '훗(Hoot)'의 의상과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게 따라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심지어 안무마저도 일부 군무는 소녀시대 안무를 생각나게 할 정도로 유사하다.

대만판 소녀시대 슈퍼 7의 멤버들은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명의 멤버들 가운데 7명씩 교대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완전 대놓고 베꼈다", "진정한 짝퉁이다", "얼굴은 어쩔꺼야", "이건 좀 심하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일본, 중국 등에서도 소녀시대를 그대로 모방한 걸 그룹이 등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한류열풍으로 인한 세계로 뻗어가는 소녀시대의 위상을 짐작케 한다.

한편, 소녀시대는 10월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이날 컴백무대에서는 정규 3집 타이틀 곡 ‘The Boys’와 일본 빅 히트곡 ‘MR.TAXI’까지 2곡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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