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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21 16:24

이혁재 母, “모든 것이 엄마의 잘못이다.” 속마음 밝혀

“무려 14시간 동안 방 안에서 나갈 시간을 기다렸다”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개그맨 이혁재의 어머니 김정순씨가 지난 6일 OBS 更生(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연출:유진영)에 촬영중인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몰래 촬영장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혁재를 위한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 무려 14시간 동안이나 방 안에서 나갈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이혁재의 MC복귀 첫 촬영지 승봉도에 들어가는 배편이 얼마 없어 아침부터 섬에 도착 해 혹시나 아들에게 들킬까봐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한 채 저녁까지 기다려야 했던 것이다.

 
촬영중 깜짝 등장한 이혁재 어머니는 “혁재의 사건으로 울고불고, 우리 식구가 힘든 시기였다. 집에 늦게 들어오고 아기를 낳아도 감정을 다 표현했는데 사건이후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 라며 “모든 것이 엄마의 잘못이 아니였을까 싶다.”라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들이 14시간 동안 좁은 방에 가둬놨다. 행여 아들에게 들킬까봐 며느리에게도 말하지 않고 왔다”고 밝히고 아들보다 더 재밌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혁재씨 어머니의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MC들의 프로그램에 임하는 진심어린 각오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8시 15분 OBS ‘更生(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하자! 바꾸자! 나누자!)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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