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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19 16:06

작곡가 김형석-배우 서진호 '지각 결혼식'

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서 비공개 결혼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작곡가 김형석-배우 서진호 커플이 오는 22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2006년 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3년 넘게 사랑을 키워 온 김형석-서진호 커플은 당초 올 봄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형석이 중국 호남 TV '슈퍼보이즈'라는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가을로 결혼식을 미뤘다.

김형석은 방송을 통해 올 가을 결혼 계획을 전해왔다.

특히 이들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으로 부부인지라 '지각 결혼식'이 된 셈이다.

결혼식은 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가까운 친지와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열릴 예정이다.

축가는 신승훈 김조한 박진영 김광진 등이 부를 예정이다.

김형석은 "오랫동안 결혼식이 미뤄져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형석은 신승훈의 'I believe',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작곡했으며 키위뮤직을 설립해 장재인 등 후배가수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서진호는 영화 '2009 로스트메모리즈'에 출연하였으며, 연극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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