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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문화
  • 입력 2015.03.12 22:16

네이버, 대가성 홍보리뷰· 이용후기 차단 나서

홍보성 리뷰·블로그 차단해도 영화 평점은 문제 남아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네이버(035420)가 12일 블로그, 카페 등에 대가성 이용 후기가 많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 리뷰글·노출·로직 등 검색 서비스 전반을 점검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탈 네이버는 'OO 맛집' 처럼 타이용자의 리뷰글을 찾으려는 의도가 높은 검색어는 신뢰할 수 있는 블로그와 리뷰 노출을 늘리는 한편, 대가성 리뷰글 등은 검색 결과에서 점차 줄이겠다고 전했다.

▲ 네이버 상호 및 블로그 화면 캡처 ⓒ 네이버

한편 네이버는 신뢰성을 기반으로한 리뷰를 제공하고자 내부 연구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검색 결과 랭킹 변경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신뢰할만한 문서의 노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네이버는 포탈 영화 평점 조작에 따른 보완책은 현재까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11월 한국영화 '이층의 악당' 개봉 전후로 네이버의영화 평점 조작 의혹이 터졌고, 네티즌과 여론으로부터 공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지난 해 12월 22일 국내 연예 매체에 의해 '국제시장'의 네이버 영화 평점 조작 의혹(기실 평점 조작)이 다시 한 번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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