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와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고우리, 강태오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질의응답 시간에 앞서 배우들은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며 드라마를 적극 홍보했다.

김성령은 돈 때문에 엄마도 사랑도 딸도 잃은 레나정 역할을 맡았다. 이종혁은 식품업계의 거두 TNC그룹 장남 박민준을, 윤박은 차남 박재준을 연기한다. 김미숙은 재준의 생모로 TNC그룹 대표 박태수의 후처 마희라로 분한다.

이성경은 김성령이 버린 딸 강이솔 역할을, 강태오는 이솔을 짝사랑하는 그녀의 소꿉친구 역할을 맡았다.

이형철은 이솔의 생부로 명진클리닉 산부인과 의사 서인철을, 장영남은 명진클리닉 병원장이자 인철의 아내 최혜진을 연기한다. 고우리는 인철과 혜진의 딸로 이솔의 배다른 동생 서유라 역할을 맡았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한편 ‘전설의 마녀’ 후속 ‘여왕의 꽃’은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