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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 Whool " 우리가 진정 국악의 국가대표 입니다."
- '훌'은 속하는 장르가 없다. 그들이 곧 장르이기 때문이다.
2011년 10월 18일 (화)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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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france2005@naver.com

   
 
[스타데일리뉴스=최윤석 기자] 2011.10월 28일. 한국 음악의 전혀 새로운 장르가 선보인다. 

‘훌’이 드디어 첫 번 째 음반과 음반발매기념 콘서트를 통해 국내 팬들과의 공식적인 소통을 시작한다.  

첫 번째 음반 ‘핑크블러섬파티’를 내고 10월 28일에는 한남동에 새롭게 개관하는 콘서트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 에서 콘서트를 연다. 

그 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수많은 팬들과 만나왔던 ‘훌’이 대형공연장에서의 첫 콘서트를 시작함으로서 본격적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훌’은 장구, 꽹과리, 북, 피리, 태평소 등의 전통악기와 함께 드럼, 핸드소닉, 신디사이저, 기타, 베이스 등의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를 통해 그들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 흔해진 퓨전이라는 음악의 세계를 거부하고 뉴팀버라는 새로운 음악장르를 구축한 이유 또한, 그들의 음악세계에 대한 자신감을 볼 수 있다.

   
 
퓨전이란 장르가 종래에 지켜져 오던 순수주의적 태도를 배격하고 이들을 혼합하여 생산하고자 하는 새로운 경향을 일컫는다는 말이라면 ‘훌’이 연주하는 음악은 한국전통음악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이 아닌, 전통에 깊은 뿌리를 두고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기존의 음악적 본질을 그대로 둠으로써 한국인에게는 깊은 음악적 공감을 외국인에게는 한국음악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목적이다.

음악의 동서양의 경계를 무너뜨린 그들의 음악세계를 통해 세계를 열광시킨 그들의 음악을 이제 공식적인 음반으로 만나게 된다는 것은 국내∙ 외의 많은 음악 팬들에게 커다란 흥분으로 다가올 것이다.  

더욱이 잊혀져 가는 수제천, 뱃노래와 같은 우리의 전통음악이 ‘훌’이 추구하는 뉴팀버라는 새로운 장르의 옷을 입고 한국인만이 아닌 전 세계에 울리는 날이 온다는 것은 K-POP, 한류 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자랑스러운 홍보의 장이 되리라고 기대해본다.  

이들은 단순히 이벤트무대를 위주로 활동하지 않고 홍대에 위치한 ‘블러섬랜드’라는 자신들의 전용극장을 만들어 놓고 매달 지속적으로 <핑크블러섬파티>를 개최함으로써, 관객과 호흡하며 전통에 바탕을 둔 한국인의 문화파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하여 관객과 호흡하고 관객의 원하는 바를 음악에 반영시키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서양의 경계를 무너뜨린 ‘훌’의 음악세계를 통해 세계를 열광시킨 그들의 음악을 2011년 가을 첫 번째 음반으로 만나게 된다는 것은 국내∙ 외의 많은 음악 팬들에게 커다란 흥분으로 다가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분별하게 MIX해온 국악의 퓨전이란 흐름에서 한국 전통음악 본연의 음질과 빛깔을 잃었다면, 지금은 그룹 ‘훌’의 음악 세계에서 진정한 국악의 현대화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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