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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15.03.09 11:26

걸그룹 '바버렛츠', 강제 해외 진출 '토론토에서 단독공연'

▲ 바버렛츠 토론토 공연 포스터 ⓒ에그플랜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시간여행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토론토에서 북미투어의 첫 걸음을 뗀다.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두 차례의 단독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 

바버렛츠의 토론토 단독 공연은 토론토의 업타운에 위치한 토론토 센터 포 디 아츠(TORONTO CENTRE FOR THE ARTS)와 다운타운에 위치한 리스 팔라스(LEE’S PALACE)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바버렛츠는 유투브와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과도 소통하며 '자신들의 나라에 와 달라'는 요청을 꾸준히 받아왔고 이를 눈여겨 보던 해외 공연 기획사들의 지속적인 러브콜 끝에 이번 공연이 열리게 된 것이다. 해외 진출에 대한 특별한 홍보나 전략이 없었음에도 팬들의 성원 덕분에 해외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도쿄 국제 뮤직 마켓(TIMM 2014)'에 참가하며 해외 뮤직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것도 한 몫 했다고.

이번에 열리는 토론토에서의 단독공연은 바버렛츠만의 독특한 무대를 눈 여겨 본 'HYPR 크리에이티브(HYPR Creative Inc.)'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캐나다에서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기획하며 사람들의 삶과 경험, 문화에 창의적인 즐거움을 선물해 온 HYPR 크리에이티브에게도 바버렛츠의 무대는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토론토에서의 일정에는 두 차례의 단독 공연과 함께 현지 언론 및 방송 인터뷰도 예정되어 있어 캐나다에 거주하는 음악 팬들에게 바버렛츠만의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바버렛츠 ⓒ에그플랜트

북미투어 프리뷰 콘서트 '바버렛츠 대 모험 출정식'을 성황리에 치러내며 바버렛츠만의 유쾌한 사운드를 검증 받은 바버렛츠는 토론토에서의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2015에서 넥스트 스테이지(NEXT Stage),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 그리고 SXSW 2015 Closign Party 등 세 번의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3월 25일부터는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HKAMF 2015)에 참가하여 전 세계 뮤직 비즈니스 관계와 음악 팬들에게 바버렛츠만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바버렛츠는 바버렛츠는 지난 5월에 정규앨범 '바버렛츠 소곡집 #1' 발표 이후 네 차례의 단독 공연과 다양한 무대에서 바버렛츠 표 화음을 선보이며 '50~60년대 사운드를 제대로 재현해내는 시간여행 걸그룹'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주목 받아 왔으며, 지난 겨울 미니앨범 '바버렛츠 훈훈 크리스마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신한카드 광고 음악으로 수록된 바 있는 바버렛츠의 커버 곡 ‘Be My Baby’는 팬들의 요청에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기까지 했다. 이 외에도 KBS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방송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듣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즐거운 바버렛츠만의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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