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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3.08 23:56

[S영상] 찬열 “팬들 ‘고마워’ 외침에 감동받아 울었다” (‘엑소 콘서트’ 기자회견)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글로벌 대세 그룹 엑소가 3월 7~8일, 13~15일 총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을 개최한다.

엑소는 8일 오후 2시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콘서트 소개와 각오 등 자신들의 얘기를 전했다.

콘서트 첫째 날인 7일 무대에서 왜 울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찬열은 “팬들 앞에서는 항상 웃으려고 했는데 많은 일들도 있었고 팬들 한 분 한 분 얼굴을 보면서 앙코르 곡인 ‘약속’이라는 곡을 부르면서도 울 뻔 했지만 많이 참았다”라며 “마지막에 팬들이 슬로건을 들어주면서 ‘고마워’라고 외쳐줬는데 거기서 많이 감동받고 많은 생각이 들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너무 많이 부어서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감상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자면 우리가 귀여운 요정으로 변신해서 노래를 부르는 부분도 있고 EDM 섹션이라고 해서 신나고 모두 함께 뛰놀 수 있는 무대도 준비했다”라며 “우리의 주특기인 퍼포먼스 또한 훨씬 더 진화하고 강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하자 찬열은 “처음으로 다 같이 미니시리즈를 촬영한 것에 있어서 재미있었고 어제 처음으로 티징을 시작했다고 들었다”라며 “처음이라서 부족하고 어색한 것도 많겠지만 엑소의 새로운 모습을 본다고 생각하고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다. 귀엽게 봐 달라”고 설명했다.

엑소는 이번 콘서트에서 2012년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멤버별 티저 영상에 삽입되었던 ‘El Dorado(엘도라도)’를 비롯한 추후 발매될 새 앨범 수록곡과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신곡 무대들도 처음 선보이며 새로운 편곡과 안무로 재탄생된 히트곡 무대 등 엑소의 풍성한 음악 색깔과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체조경기장 5회 공연을 개최하는 등 공연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는 13~15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 두 번째 단독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기자회견에 참석한 엑소 멤버 찬열.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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