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과거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였던 김디지(본명 김원종)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타이미의 전 소속사인 디라인아트미디어의 프로듀서였던 김디지는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에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페북스타 김디지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타이미를 겨냥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 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거, 검찰청에서 기소되서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거 하나도 안 멋있다"며 "연예인병 걸려서 왜저러나 싶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다"며 그때는 단순히 검색어가 아니라 홍보 목적의 노이즈였지만 지금은 왜 저 X랄 하는지 의문이긴 하다"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김디지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계약기간 3년 중 1년 반을 녹음조차 하지 않고 연습도 안하고 노는데 그러려니 하고 생활비 줘가며 프로듀서들 소개시켜 놨더니 소속사 뒷담까고 빠져나갔다. 세상에 술쳐먹고 타고간 택시비까지 다 현금지원한 회사가 어딨냐"며 "을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이라고 타이미를 비난한 바 있다.
과거 이비아(E.via)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타이미는 현재 케이블 채널 Mnet의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 중이며, 지난 5일 방송에서 래퍼 졸리브이와 디스전을 벌인바 있다. 이 디스랩 배틀에서 타이미가 "넌 나 없으면 아무리 잘해도 통편집" "발성, 발음부터가 급이 다르다" "네 몸뚱이 코끼리" 등의 디스를 쏟아내자 졸리브이 역시 "메가폰 잡고 가슴 흔들고 얘기하겠지. '오빠 나 해도 돼?'"와 같이 타이미의 과거를 언급해가며 맞대응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타이미의 과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