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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17 08:52

‘천 번의 입맞춤’ 김소은, 큐트한 매력에 ‘삼촌팬’ 급증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 연일 류진과 달콤한 로맨스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김소은이 걸그룹 들만의 전유물 같았던 삼촌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김소은은 그간 보여준 작품에서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소녀의 느낌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한 바 있지만 이번 ‘천 번의 입맞춤’에서는 본래 갖고 있던 소녀의 이미지에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가미 된 ‘우주미’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회 극 중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우진’ 역의 류진과의 알콩달콩 커플 연기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지만 극 중에서처럼 실제로도 나이차가 좀 나는 두 사람의 커플 조합이 방송 초반 때까지만 해도 사실 좋은 반응을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바로 불식시키듯 김소은-류진 커플은 회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안정된 호흡으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맛깔스럽게 그려내며 극 중 커플들 중에 가장 인기를 얻고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 그 중에서도 드라마 속에서 류진의 ‘꼬마 연인’이 된 김소은을 향한 삼사십대 남성들, 일명 삼촌 팬’들의 성원이 가장 도드라질 정도로 눈에 띈다. 극 중에서 냉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우진’을 단숨에 녹여버린 ‘주미’의 러블리한 모습이 주 이유일 터. 점점 주미에게 빠져드는 우진에게 감정이입이라도 된 것처럼 보일 정도다. 
 

 

최근 들어 드라마 관련 내용이 올라오는 커뮤니티 게시판과 김소은 개인의 SNS 공간 등에는 부쩍 삼촌팬들의 김소은을 향한 관심 어린 응원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한 팬은 “요즘 김소은에게 빠져 있다. 최근 드라마들 중엔 보기 드물게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것 같다. 극 중 주미가 하는 행동, 눈웃음, 말투 등이 전부 귀엽고 예쁘다”라며 시청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천 번의 입맞춤’에서는 우진과 주미의 결혼식을 앞두고 우진의 새어머니가 주미의 친모임이 밝혀질 위기에 놓이며 끝을 맺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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