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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15 09:59

컴백쇼 톱10’으로‘가요 톱10’ 부활, 서태지와 아이들, H.O.T. 컴백하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90년대 음반 백만 장 시대’ 대한민국 대표 음악순위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던 ‘가요 톱10’이 ‘컴백쇼 톱10’ 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SBS플러스에서 ‘컴백쇼 톱10’이라는 이름으로 90년대 음악의 전성기를 다시 부활시킨다.

 

‘가요 톱10’은 앨범과 음악 프로그램 외에는 음악을 접할 수 없었던 90년대에 음악 팬들을 위한 유일한 창구로써 큰 인기를 얻었다. 지상파 음악순위방송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얻었던 당시 ‘가요 톱10’ 순위는 곧 가수의 순위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SBS플러스는 이같이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뜨거웠던 90년대를 회상하며 ‘컴백쇼 톱10’을 기획하게 됐다. ‘컴백쇼 톱10’을 기획한 프로듀서 김경남 PD는 “1990년대 톱 가수들이 매회 파격적이고 볼거리 가득한 미션과 경연을 거쳐 가수들이 스스로의 약점과 강점을 깨달아가는 ‘팩츄얼 버라이어티 쇼’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겠다”고 프로그램의 포부를 전했다.

 

또한 ‘컴백쇼 톱10’의 제작자 김종진 PD가 현재 90년대 대표 아이돌 그룹 H.O.T., 젝스키스, S.E.S.와 비밀회동을 계획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가요계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김종진 PD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여러분의 인기가요'와 같은 90년대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도맡아왔다. 이로써 ‘나는 가수다’를 기획한 김영희 PD와 ‘컴백쇼 톱10’ 김종진 PD의 자존심 대결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90년대 최고 인기가수들의 컴백을 바라는 의견들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을 비롯해 구피, R.ef 등의 1990년대의 인기 가수들의 재결합 여부까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90년대 쇼의 부활을 알리며 1990년대 가수들의 흥망성쇠와 재기를 그려낼 팩츄얼 버라이어티 ‘컴백쇼 톱10’이 과연 모두의 가슴에서 잊혀진 가수들에게 제3의 전성기를 열어줄 수 있을까.

‘컴백쇼 톱10’은 SBS플러스에서 11월 16일 수요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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