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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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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4 14:32

[S영상] 가구·취미·스타일·관계 그리고 자신을 만들어가는 ‘이천희’ 이야기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배우 이천희의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 카페 꼼마 2호점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이천희는 자신의 본업인 작품 활동 이외에도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포함해 14년 차 목수로 지내오면서 핸드 메이드 라이프를 즐기게 된 이천희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 가구 이야기는 물론 캠핑, 서핑 등 다양한 취미 생활과 배우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준다.

평소에도 가구를 만드는 과정보다 생각하는 과정이 더 즐겁다고 말하는 이천희는 가구 제작 이외에도 독특한 발상의 전환으로 변형하고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라이프스타일 가구를 만드는 데에도 능숙하다.

이천희는 딸 소유가 태어날 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기침대’를 고안해냈다. 부부의 침대와 높이를 맞춰 아이 침대 문을 열고 언제든지 부부의 눈을 맞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떤 가구를 만들 것인지보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했다.

이번 에세이에는 매번 다른 역할의 배우로 살아갈 원동력, 삶이 고단함을 내려놓을 쉼터, 지친 어깨를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돼주던 친구·동료·가족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담았다.

이렇듯 ‘가구 만드는 남자’는 가구를 만들고 취미를 만들고 스타일을 만들고 관계를 만들고 그렇게 나아가 자신을, 그리고 삶을 진실되고 성실하게 만들어가는 인간 이천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가구 만드는 남자’는 배우이자 14년 차 목수 이천희의 가구 이야기부터 사랑하는 가족, 행복한 삶을 즐기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에세이다.

▲ 배우 이천희의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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