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10.14 09:30

등산로서 의문의 기관총 실탄 발견돼

부산 동래 등산로서 기관총 실탄 16발 발견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등산로 조성 중 기관총 실탄 16발이 발견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14일 이모(59)씨로부터 기관총 실탄 16발을 습득했다고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모 초등학교 뒷산에서 등산로 계단을 만들기 위해 땅을 파다 구경 7.62mm 짜리 기관총 실탄 15발과 구경 12.7mm 짜리 기관총 실탄 1발을 발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실탄을 발견한 뒤 어떻게 처리해야할 줄 몰라 집에 잠시 보관하다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실탄 발견 사흘만인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에 실탄 습득 사실을 알린 것.

경찰은 군 관계자와 합동조사를 한 결과 이씨에 대한 대공 및 테러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 실탄을 군에 넘겼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