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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14 09:11

조민기-이무영-최대웅, PD 서바이벌 '디렉터스' 심사

[스타데일리뉴스=유용선 기자] 배우 겸 교수 조민기, 영화 감독 이무영, 방송 작가 최대웅이 스타 PD 발굴을 위해 나선다.

국내 최초 비디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온게임넷 <디렉터스>에서 심사위원으로서 출사표를 던진 것. <디렉터스>는 오는 15일(토) 밤 10시, 온게임넷, 한국HD방송 채널원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9화X60분물)

<디렉터스>는 제2의 ‘슈퍼스타K’, ‘1박 2일’ PD를 노리는 아마추어 영상 제작자들에게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KT, 한국HD방송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작지원하며 온게임넷이 제작·방송한다. 우승 시 상금 2,000만원과 방송국 인턴사원 채용, 방송통신위원장 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연기, 연출, 시나리오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조민기 교수, 이무영 감독, 최대웅 작가를 심사위원단으로 구성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독설, 격려, 조언 등 심사위원 각각의 개성 강한 3색 심사 평이 기대를 모은다.

 

조민기 교수는 “<디렉터스>는 고정된 형식에서 벗어나 재능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쟁이 다운 ‘쟁이’를 뽑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처음엔 심사를 맡는 것에 대해 주저했지만 감독과 함께 일하는 배우 입장에서 볼 수 있고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함께 일한다면 믿고 따를 수 있는가, 리더의 소양을 얼마나 갖췄는가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고 심사 방향을 덧붙였다.

이무영 감독 또한 “찍히는 사람들에 대한 서바이벌이 아니라 찍고 연출하는 사람을 뽑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며 “연출하는 사람들에 대한 테스트를 하면서 자극도 받고 공부도 하겠다는 생각이다. 영상을 먼저 접하고 시작한 선배로 편히 생각해달라”고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화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참가 신청한 14세 학생부터 6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종의 지원자 총 783명의 본선 도전기가 펼쳐진다. 1, 2, 3차 예선을 통해 생방송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8개 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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