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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공연
  • 입력 2015.03.02 19:07

블락비, 유럽 투어 시작 "파리, 헬싱키에서 성공적인 신호탄"

▲ 블락비 ⓒ세븐시즌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블락비가 지난 2월 27일 프랑스 파리와 3월 1일 핀란드의 헬싱키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첫 유럽투어를 시작했다.

프랑스의 Le Bataclan 공연장에서 개최된 파리 공연의 경우 티켓 오픈 하루만에 매진 되었고, 프랑스 최대 온라인/오프라인 티켓 예매처인 FNAC에서 같은 시기에 유명 해외 아티스트인 Imagine Dragons나 유명 프랑스 아티스트인 Kendji Girac의 콘서트 보다 상위인 베스트 셀러 공연에 1위에 올라 현지 음악 및 공연 관계자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블락비는 프랑스 현지 2천여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새로운 신흥 K-POP주자로 떠올랐다. 공연장에 입장한 첫번째 관객인 ‘Manon Casanova’와 ‘Manon Cohu’는 “공연 전날 아침 9시부터 공연을 기다렸다”며 “블락비 공연을 보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관객들은 손수 준비한 한글 슬로건을 들며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에 이어 3월 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 블락비는 헬싱키에서 역시 2천여명의 팬들을 운집시켰으며 헬싱키의 팬들 역시 한글 슬로건을 준비해 무대에 선 블락비를 감동시켰다.

성공적인 유럽투어의 시작을 알린 블락비는 매 공연마다 현지 팬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이뤄졌던 공연의 진행 내내 팬들이 유창하게 블락비의 히트곡은 물론 활동을 하지 않았던 수록곡까지 따라부르는 등 예상했던 것보다 현지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워 관계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

블락비는 기세를 이어 오는 3월 6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와 3월 8일 이탈리의 밀라노에서 남은 유럽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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