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3.11 07:28

tvN‘생초리’중년돌 김학철 6시간 김장독에 감금된 사연!

 
 ‘중년돌’ 김학철이 6시간 동안 김장독에 감금되는 열연을 펼쳤다.

김학철은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극본 이영철/연출 김영기 조찬주/이하‘생초리’) 19회 방송분에서 생초리 마을 이장에게 감금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후 마을 사람들과 쫓고 쫓기는 죽음의 추격전을 펼치게 된다.

김학철이 6시간 김장독에 갇히게 된 이유는 극중 삼진회장 박규(김학철)가 의문의 살인사건 등으로 뒤숭숭해진‘생초리’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숲에 숨기도 하고 언덕을 구르기도 하고 목숨을 건 뜀박질을 한 끝에 땅에 파 놓은 김장독 안으로 숨게 되기 때문이다. 장독 안에 갇힌 두 사람은 틈이 나는 대로 바깥 상황을 살피며 탈출 기회를 엿보지만 마을 사람들의 연이은 기척에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 박규는 “나가면 다들 갈아 마셔버릴 거야! 얼른 꺼내줘!”라며 앙탈을 부리게 된다.

지난 회에서 강남길과 함께 감금됐던 창고를 탈출하는 고군분투 신을 선보였던 김학철은 이번에는 마을 사람들을 피해 비좁은 김장독에 몸을 은신하는 숨막히는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김학철과 강남길은 마을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는 과정에서 숨고, 도망치고, 구르는 등 죽음의 추격전을 감행, 영화 <추격자>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열혈 질주를 선보였다는 후문. 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농익은 코믹 연기를 가미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박규 역의 김학철은 장장 6시간이 넘는 촬영 시간동안 김장독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독 안에 든 생쥐’마냥 실감나는 도망자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연기파 배우 김학철의 연기 열정이 빛나는 장면들이 었다”며 “김학규가 실제로 장시간에 걸쳐 장독대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 언덕을 구르고, 숨이 차오를 때까지 달리는 등 20대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 노력이 제작진들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전했다.

그 외‘생초리’ 19회에서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범인으로 지목됐던 지민(김동윤)이 은주(이영은)와 한 방에 갇히게 된 사연과 의뭉스러운 이장의 비밀 내용이 펼쳐지며 결말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예정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더욱 흥미를 끌고 있는 tvN ‘생초리’는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