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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5.02.28 10:28

‘로빈훗’ 마지막 공연 앞둔 양요섭, 유준상과 다정 셀카 공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뮤지컬 ‘로빈훗’에 각각 로빈훗과 필립 왕세자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유준상, 양요섭의 미공개 컷이 28일 오전 뮤지컬 ‘로빈훗’ 제작사 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제작사는 한 달 가량 먼저 마지막 공연을 맞이하는 양요섭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과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담아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 양요섭과 유준상 다정 셀카 ⓒ엠뮤지컬아트

뮤지컬 ‘로빈훗’은 3월 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지만 양요섭은 비스트 해외 스케줄로 인해 오는 28일에 마지막으로 필립 왕세자로서 무대에 서며,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출 로빈훗은 유준상이다. 평소 인터뷰 등을 통해 양요섭에 대해 예의 바르고 자기 일을 열심히 잘 하는 배우라고 애정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유준상도 양요섭과의 이른 이별을 아쉬워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은 뮤지컬 ‘로빈훗’의 프로필촬영 현장에서 쉬는 시간 중에 촬영된 것으로, 가죽 재킷 차림으로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유준상과 악동처럼 짓궂은 표정으로 브이 사인을 그리는 양요섭이 담겨 있어 마치 로빈훗과 로빈훗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철부지 왕세자 필립의 관계를 반영한 듯 하다. ‘광화문연가’, ‘요셉어메이징’, ‘풀하우스’, ‘조로’에 이은 다섯 번째 뮤지컬 출연작인 ‘로빈훗’을 통해 양요섭은 철없는 귀족 청년 같은 모습부터 백성의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진정한 왕세자로 성장한 모습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뮤지컬 관람객은 물론 동료배우들과 제작진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양요섭의 공연을 보기 위해 국내 관객은 물론 많은 일본인, 중국인 관객이 다녀갔고 매 공연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로빈훗’을 연출한 왕용범 연출은 지난 1월 30일 프레스콜 현장에서 양요섭에 대해 ”아이돌 출신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배우”, “다른 누구도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필립 왕세자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신뢰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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