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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1.10.12 22:04

카카오톡 플랫폼으로 진화중! 향후 목표는 모바일의 네이버?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플랫폼’ 선언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카카오톡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규 서비스인 ‘플러스친구’와 ‘카카오링크2.0’을 공개했다.

카카오톡은 메신저 기능을 넘어 음악, 영상을 주고받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 앱 개발사들이 제공하는 가치 있는 정보를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러스친구’는 사용자가 친구를 추가하는 것처럼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관심 있는 브랜드의 소식이나 스타, 잡지, 방송 등의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연예인을 비롯해 SM엔터네인먼트, 롯데백화점, 버거킹 등 21개 브랜드가 플러스친구에 가입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링크2.0’은 카카오톡 친구와 타앱에서 음악, 지도, 게임, 금융, 뉴스와 같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기존에 웹페이지로만 연결 가능했던 카카오링크 1.0과 달리 2.0은 카카오톡 친구와 타 앱에서 음악, 지도, 게임, 뉴스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환경)다.

쉽게 말해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다 함께 하고 싶은 친구를 선택하면 그 친구에게 게임 초대 메시지가 전달되고 그친구가 메시지에서 연결 버튼을 누르면 앱이 실행돼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카카오톡은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은 영어와 일본어 외에도 중국어와 프랑스어 등 10개의 언어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은 현재 25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계속된 진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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