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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12 14:30

영광의 재인’ ‘‘봉두난발(蓬頭亂髮)’쇼킹 대 사건! 불꽃 튀는‘열혈 스파크 연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이들에게 ‘굴욕’은 없다! 

KBS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 최명길과 박민영이 충격적인 봉두난발(蓬頭亂髮) 모습을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명길과 박민영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육두문자까지 자연스레 척척 내뱉는 억세고 드센 엄마 박군자 역과 혈혈단신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최명길과 박민영은 데뷔 후 지금껏 보지 못했던 ‘봉두난발(蓬頭亂髮)’ 헤어스타일에 깨지고 다친 상처투성이 얼굴을 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명길은 머리를 산발한 채 코피를 막은 듯 코에 휴지를 꽂고 있으며, 박민영은 얼굴에 멍이 들고, 긁힌 상처를 한 채 멍하니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극 중 김영광(천정명)의 엄마 박군자와 윤재인(박민영)이 같은 모습을 한 채 앉아 있던 장소는 경찰서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이 보기 드문 만신창이 얼굴을 한 채 침울한 분위기로 경찰서에 모여 있는 이유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8일 충청북도 청주의 한 경찰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명길과 박민영은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작정한 듯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최명길과 박민영이 펼쳐낸 파격적인 모습은 여배우들이 펼쳐내기에는 다소 주저할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두 사람은 힘든 분장도 전혀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 최명길과 박민영은 조금 더 망가져 보이기 위해 머리 부분을 손으로 만지며 수시로 헝클어뜨리는 등 세세한 묘사에까지 신경 쓰는 열정을 선보여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무엇보다 최명길과 박민영은 서로의 모습이 재미있었던지 촬영 중간 중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웃음보를 터트렸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다정스러운 스킨십을 자주 하는 등 친모녀(親母女)같이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는 귀띔.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최명길과 박민영은 ‘영광의 재인’ 시작할 때부터 박군자, 윤재인 역으로 변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두 사람은 파격적으로 산발 머리를 하고 얼굴 가득 상처 난 모습을 선보이는 것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영광의 재인’에 ‘올인’하고 있는 두 사람의 연기 열정이 완벽한 드라마를 완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가진 것 아무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은 야구밖에 없지만 자신감만은 세상 최고인 2군 야구 선수 김영광(천정명)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맑은 미소를 날리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는 윤재인(박민영)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좌절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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