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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2.26 12:32

[S영상] 베스티 유지 “롤모델 비욘세가 했던 역할 맡아 영광” (드림걸즈 프레스콜)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신춘수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스완 연출가, 원미솔 음악감독, 차지연·박혜나·최현선·윤공주·박은미·유지·김도현·김준현·최민철·박은석·난아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디나 역을 맡은 걸그룹 베스티 멤버 유지는 두 번째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비욘세를 평소에 롤모델로 꼽고 있기 때문에 ‘드림걸즈’를 영화로 먼저 접했다”라며 “비욘세가 했던 역할을 그대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력 있으신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두 번째 뮤지컬인데 이렇게 큰 배역을 맡게 돼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믿어주신 만큼 최고의 무대 보여드리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노래 같은 경우는 OST를 많이 들으면서 연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1981년 12월 20일 브로드웨이의 임페리얼 시어터(Imperial Theatre)에서 초연됐다.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Supremes)’를 모티브로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의 명암과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09년 국내 초연 당시 한미 합작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걸즈’가 오는 26일 한미합작 형태가 아닌 오디컴퍼니와 한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에 의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드림걸즈’는 2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에 참석한 베스티 유지.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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