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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2.25 18:04

[S영상] 뮤지컬 ‘드림걸즈’ 내일 개막…미리 보는 하이라이트 장면 (드림걸즈 프레스콜)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신춘수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스완 연출가, 원미솔 음악감독, 차지연·박혜나·최현선·윤공주·박은미·유지·김도현·김준현·최민철·박은석·난아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What love can do’와 ‘Family’, ‘Steppin' to the Bad Side’, ‘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 ‘One Night Only’, ‘Listen’ 등 5곡의 넘버를 시연하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What love can do’는 2막 오프닝을 장식하는 ‘드림즈’가 부르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차지연, 박은미, 난아, 강웅곤, 김도현, 박은석, 유승엽이 시연했다.

이어 커티스의 야망과 성공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에서 최현선과 유지, 난아, 김도현, 박은석, 이승원이 ‘Steppin' to the Bad Side’를 불렀다.

다음은 에피의 파워풀한 보컬과 쏟아내는 감정선이 돋보이는 솔로곡 ‘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을 차지연이 김준현과 함께 무대에서 선보였다.

유지와 난아, 강웅곤, 김도현은 ‘One Night Only’를 디스코 버전으로 바꿔 부르며 화려하고 리드미컬한 무대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에피와 다나의 듀엣곡 ‘Listen’을 박혜나와 윤공주가 드라마틱하게 부르며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마무리됐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1981년 12월 20일 브로드웨이의 임페리얼 시어터(Imperial Theatre)에서 초연됐다.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Supremes)’를 모티브로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의 명암과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09년 국내 초연 당시 한미 합작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걸즈’가 오는 26일 한미합작 형태가 아닌 오디컴퍼니와 한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에 의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드림걸즈’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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