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2.24 20:08

[S영상] 손연재, 최우수선수상 수상…세리머니는 ‘까탈레나’ 춤 (코카콜라 체육대상)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제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24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으로 그 동안 다양한 종목에서 500여 명의 선수·지도자들을 격려해왔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 선수가 수상했다.

손연재 선수는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하고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만큼 책임감 있게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둔 시점인 만큼 프로그램 등에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리우올림픽에서는 런던올림픽보다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메달 기대해봐도 좋겠느냐고 사회자가 묻자 “인천에서 아시안게임도 열리고 광주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려서 나는 운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두 번이나 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응원 많이 해주시는 만큼 그 응원의 힘 받아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했다.

운동을 안했다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손 선수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선수들이 학창시절의 추억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항상 훈련을 하다보니 일상적인 것들을 많이 못해본 것 같아서 나도 같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연재 선수는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음악에 맞춰 깜찍한 수상 세리머니를 선보여 박수를 자아냈다.

한편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매해 전 종목을 망라해 가장 발군의 업적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해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 ‘제 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손연재 선수가 수상 세리머니로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춤을 선보였다. ⓒ스타데일리뉴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