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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2.24 18:37

[S영상] 최정원 려욱 이혜경 김재범 등 배우들,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 (아가사 프레스콜)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김수로의 첫 대형 프로젝트 뮤지컬 ‘아가사’ 프레스콜이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김지호 연출, 한지안 작가, 허수현 작곡가, 우현영 예술감독, 아가사 역의 최정원·이혜경, 로이 역의 강필석·김재범·윤형렬, 레이몬드 역의 박한근·정원영·려욱이 참석했다.

김수로 프로듀서의 간략한 소개 후 배우들은 55분간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1부는 레이몬드가 표절시비에 괴로워하며 악몽에 시달리던 중 어린 시절의 잊어버린 기억에 대해 떠올리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레이몬드 역의 정원영은 넘버 ‘악몽’을 시연한다.

두 번째로 선보인 ‘그녀의 실종’은 아가사의 실종에 대해 사람들이 각종 억측을 내세워 레이몬드가 아가사 실종의 전말을 밝히려는 의지를 내비치는 장면이다.

이어 아가사 역의 최정원이 ‘꿈 속으로’를 솔로 무대로 꾸몄고 레이몬드 역의 려욱과 폴 역의 안두호는 ‘기억의 수집’을, 아가사 역의 이혜경과 로이 역의 김재범은 ‘끝없는 밤’을 불렀다.

1부 마지막은 호텔 연회장에서 가면을 쓴 사람들이 아가사를 괴롭히는 신으로 이혜경과 김재범, 려욱 등이 ‘화려한 가면’ 넘버를 시연하면서 마무리했다.

뮤지컬 ‘아가사’는 살인의 천재, 독살의 여왕이라 불리는 최고의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열 하루간 실종된 추리소설 같은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창작물이다.

한편 뮤지컬 ‘아가사’는 2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아가사’ 프레스콜에 참석한 배우들이 주요 넘버를 시연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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