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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2.24 13:14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손연재 최우수상 수상, 역대 수상자들의 공로 기리는 20주년 트로피 전달

▲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손연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시안게임 리듬게임 국내 최초 금메달 손연재와 레슬링 그랜드슬램 김현우, 아시안게임 4관왕 이나영(볼링) 등 아시안게임의 메달리스트들과 황영조, 김영호, 이봉주, 장미란, 양학선 등 한국 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스포츠 영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최우수선수상을, 레슬링의 김현우와 볼링의 이나영이 우수선수상을, 아시안게임 펜싱남자 에페대표팀(정진선, 박경두, 박상영, 권영준)이 우수단체상을, 사격의 김청용과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 부문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아시안게임 펜싱남자 에페대표팀(정진선, 박경두, 박상영, 권영준), 공로상을 대리수상한 이윤재, 신인상을 수상한 김청용(사격), 최민정(쇼트트랙) ⓒ스타데일리뉴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런던올림픽 때보다 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국 레슬링 사상 세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현우는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24년만에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른 볼링의 이나영은 "남들 만큼 힘든 시기도 있었고 최근 부상도 있어 힘들었던 시기였으나 가족들, 팀원들,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많이 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소감으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던 코카콜라 체육대상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들인 마라톤의 황영조, 이봉주, 아시아 남자 최초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 역도 세계선수권 4연패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역도의 장미란, 한국 올림픽 체조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등이 참석해 선후배 스포츠 스타들의 공로와 영광을 나누는 한편, 20주년 기념 트로피 수여식 시간 또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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