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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음악
  • 입력 2015.02.24 09:38

타이거JK-윤미래-비지 프로젝트 그룹 ‘MFBTY’, 오는 3월 19일 완전체 컴백

▲ 타이거JK-윤미래-비지 프로젝트 그룹 'MFBTY' ⓒ필굿뮤직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한국 힙합계의 살아있는 전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지난 2013년 발매한 MFBTY의 미니앨범 ‘살자(The Cure)’ 이후 1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오는 3월 19일 그룹 결성 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내 팬이 당신들의 팬보다 낫다(My Fan Better Than Yours)’의 줄임말인 MFBTY는 멤버 각자의 음악 스타일을 잠시 내려놓고, 세 사람이 무대 위에서 가장 즐거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일종의 ‘음악적 일탈’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힙합, 일렉트로, 프로그레시브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실험적인 구성부터 감미로운 보컬과 흡입력 있는 멜로디 등 대중성까지 두루 갖춘 음악을 선보이며 하는 사람뿐 아니라 듣는 사람도 듣기에 편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지향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한국 가요계의 다양한 신에서 활약중인 굵직한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전해진 바처럼 지난 2013년 가요계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MFBTY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적 성과를 일궈낼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의 하모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FBTY는 데뷔곡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공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살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MFBTY의 멤버들이 함께 한 윤미래의 솔로곡 ‘엔젤(Angel)’ 역시 여러 음원차트 정상을 밟으며 이들의 저력을 증명했다. 때문에 이들의 귀환은 2015년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MFBTY는 지난 2013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음악 마켓인 미뎀(MIDEM)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쇼케이스를 갖기도 했다. 이 공연이 끝난 후 미뎀 대표 브루노 크로레(Bruno Crolet)는 자신의 트위터에 MFBTY를 다룬 기사를 링크하며 감동을 드러냈다. 미뎀 세일즈 매니저 기욤 크리스폴리 역시 “동양의 아티스트가 백인 관객의 손을 들게 하는 장면은 과거에 볼 수 없었다.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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