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설특선 영화 '끝까지 간다'가 18일 동시간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압도하며 전국기준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KBS2TV 설 특선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2시간 동안 방영되면서, 동시간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3%(13회)를 기록 지난주 보다 1.1% P가 하락, 동시간대 1위를 겨우 유지했다.
또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SBS의 '지킬 하이드,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는 시청률 4.7%를 기록, 지난주 8회 6.2%보다 1.5% P 하락했다.
반면 KBS 2TV는 18일 오후 10시 10분부터 설연휴 특선영화 '끝까지 간다'를 앞세워 시청률 8.8%를 기록해 MBC와 SBS 수목드라마 시청률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MBC간판 예능프로 라디오스타도 시청률 5.6%로 지난주에 비해 0.4%P가 떨어졌다.
한편 영화 '끝까지 간다'는 지난해 5월 말 개봉, 관객수 345만명을 동원한 상반기 흥행작이다. 포탈 다음, 네이버 네티즌 영화 평점에서 각각 8.6, 8.82점을 기록하는 등 매체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액션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