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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패션
  • 입력 2011.10.10 22:32

닮은꼴 스타들은 스타일도 닮았다?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헐리우드에 힐튼자매, 올슨자매가 쌍둥이 스타일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다면 대한민국에도 잘~나가는 닮은꼴 스타들이 버티고 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아이돌부터 영화배우까지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닮은꼴 스타들은 스타일 또한 비슷한 점이 많아 사람들의 눈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얼굴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레 스타일마저 닮아가는 것일까? 이유는 아이러니 하지만 어쨌든 사람들에게 있어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라는 것은 확실하다. 이러한 닮은꼴 스타들의 신기하게도 비슷한 스타일 중 어떤 패션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자.
 
남자 닮은꼴 스타들의 스타일링 엿보기! 소지섭, 유승호 vs 탑,김주원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명실상부 국내 탑배우 소지섭은 닮은꼴 스타의 대표격으로 꼽힌다.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던 유승호가 수트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자 사람들은 남다른 수트 테 마저도 ‘리틀 소지섭’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둘은 바디라인을 살린 슬림한 핏의 수트를 활용하여 완벽한 수트남 포스를 풍겼는데, 군더더기 없는 어깨라인과 딱 떨어지는 허리 핏은 그들의 남자다운 이목구비를 강조시키고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소지섭과 유승호만의 돋보이는 수트 스타일을 연출했다.

빅뱅의 탑과 ‘제빵왕 김탁구’의 주원 또한 세련된 수트 스타일부터 시크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오가며 우월한 기럭지를 강조하는 라인과 섬세한 디테일을 활용하는 등 판박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최근 남성들의 스타일에 있어 슬림한 핏과 라인 강조는 올 시즌 남성 패션의 가장 핫한 트렌드이다.

 

올해 슬림한 라인을 강조한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라인을 출시하여 많은 인기를 끈 LG패션 마에스트로의 문경아 디자인 실장은 “이제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 또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자신만의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슬림한 핏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며 “어깨, 허리라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바지 기장과 핏에도 신경 써야 소지섭과 같은 완벽한 수트남 포스를 풍길 수 있다”라고 전한다.
 
여자 닮은꼴 스타들의 스타일링 엿보기! 김태희,지연 vs 제시카,효민
 
국내 대표미인의 1순위로 꼽히는 배우 김태희와 티아라의 지연은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겨 입기로 유명하다. 그녀들은 공주풍의 화려한 플라워 장식과 파스텔톤 컬러, 볼륨감 넘치는 원피스 등을 활용해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메이크업 또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표현과 함께 핑크톤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하여 발랄한 느낌을 연출한 후 속눈썹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그녀들의 인형 같은 외모를 돋보이게 만든다.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티아라 효민은 ‘가장 패셔너블한 여자 아이돌’의 양대산맥으로 꼽힐 정도로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한다. 이 둘은 시크한 헐리우드 스타일에 개성과 트렌드를 입혀 스타일리시하게 소화 해내기로 유명한데, 화이트 앤 블랙을 기본으로 시크한 느낌을 연출한 뒤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등 뛰어난 패션 안목을 뽐낸다. 또한 시크한 패션을 즐겨 입는 그녀들답게 인위적인 속눈썹과 짙은 아이라인에 매트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더했다.

헐리우드 트렌드의 신개념 스타일 살롱 '블로우블러쉬(blowblush)'의 이꽃님 디렉터는 “스타일의 완성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다. 헐리우드 스타들은 에어 파운데이션으로 블로우바나 살롱에서 자신에게 맞는 피부 표현과 메이크업 컬러를 컨설팅받곤 한다" 면서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트렌드 메이크업을 하는 스타들처럼 누구나 연출해볼 수 있는 블로우블러쉬 '걸그룹 프로그램'이 요즘 인기가 많다" 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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