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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2.16 22:57

[S영상] 경수진 이준혁, 벌써부터 기대되는 다정한 커플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지병현 PD와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이 참석했다.

이준혁과 함께 출연한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와 이번 작품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경수진은 “그때는 아역을 맡아서 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주말드라마고 간판드라마이기도 해서 부담감이 있다”라며 “채수빈과 이준혁 등 다들 너무 편하게 대해줘서 주말드라마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혁이 보다시피 너무 잘생겨서 촬영할 때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적도의 남자’ 때는 아역이라서 만나지 못해서 같이 촬영한 적은 없다”라며 “실제로 보니까 너무 부담스러워서 연기하기가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혁은 “‘적도의 남자’ 때는 내가 경수진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그 연기는 내 아역인 임시완이 했고 나는 이보영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는데 내가 나중에는 유태웅을 죽이려고 해서 모든게 다 무너졌다”라며 “이번에는 상황이 반대다. 경수진이 나를 짝사랑하게 되는 역할이다. 그 전작품은 암울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따뜻하게 경수진과 멜로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에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준혁과 경수진.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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