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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2.16 16:35

이상엽 “공현주, 대본도 같이 맞춰주며 응원해 준다”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

▲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지병현 PD와 천호진, 최명길,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이 참석했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에 이어 최현경 작가의 작품에 두 번째 출연하게 된 이상엽은 그 때와 다른 캐릭터를 맡게 됐다. 그는 “이번에 맡게 된 현도는 자존심도 있고 적극적인 면이 있다”라며 “작가님께서 이전에 정적인 것을 같이 해봤으니까 이번엔 새롭게 동적인 것을 한번 해보라고 문자를 주셨다. 날라리 역할이 자유롭기 때문에 재미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엽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까불까불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고 잘 웃는 건 비슷하다”라며 “하지만 연애 기술자인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엄친아 배우로 알려져 있는 이상엽은 “엄마 친구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라며 “엄친아가 되고 싶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했다.

그는 실제 연인인 배우 공현주가 어떤 응원을 해주는지를 묻자 “대본도 같이 맞춰주고 잘 해준다”라고 수줍게 칭찬을 보탰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에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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