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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2.16 09:29

류정한 박효신 카이, 한국 초연 뮤지컬 ‘팬텀’ 주인공 확정

▲ 류정한과 박효신, 카이가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 역에 캐스팅됐다. ⓒEMK뮤지컬컴퍼니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류정한과 박효신, 카이가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 역에 캐스팅됐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타이틀 롤을 차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 류정한과 박효신, 카이가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 역에 캐스팅됐다. ⓒEMK뮤지컬컴퍼니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 사진과 함께 공개된 뮤지컬 ‘팬텀’ 한국 초연의 주인공으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 국내 최고의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영혼을 울리는 보컬리스트 박효신, 아름다운 미성과 진한 울림의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캐스팅 됐다.

자욱한 안개와 회색 빛 도시의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재현한 이번 콘셉트 사진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묘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신사적인 이미지와 잔인한 양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팬텀의 순수하면서도 광기 어린 모습이 담긴 이번 사진은 팬들로 하여금 2015 뮤지컬 ‘팬텀’의 기대감을 높이며 팬텀의 ‘팬덤’을 형성하는 포문을 열었다.

오는 17일에는 정통 소프라노와 최고의 뮤지컬 여배우가 캐스팅 된 크리스틴 다에 역과 명성만으로 믿음이 가는 출연진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류정한과 박효신, 카이가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 역에 캐스팅됐다.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한국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팬텀’은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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