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하이드 지킬, 나'가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하락 추세에서 반등했다. '킬미, 힐미'는 11.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AGB닐슨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는 전국 시청률 6.2%,수도권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앞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5.1%(전국 기준)보다 1.1%p 상승해 분위기 반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현빈(구서진 역)의 주치의 신은경(강박사 역) 납치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던 황민호(안성근 역)가 사실은 성준(윤태주 역)의 계략에 의해 멘탈 해킹된 사람이었고 성준이 진짜 신은경을 납치한 범인이었다는 반전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전국 시청률 11.4%, 수도권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했고 KBS 2TV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는 전국 시청률 8.0%, 수도권 시청률 9.0%를 기록해 '하이드 지킬, 나'보다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