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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1.10.09 10:24

수능D-30, 스타강사 차길영의 수준별 수리영역 마무리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어느덧 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공부를 잘하는 수험생은 점수가 떨어질까봐, 점수가 낮은 학생은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불안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능 전문가들은 주변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자기가 해야 할 것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남은기간동안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은 수리영역이다. 지난해 수능 영역별 점수를 보면 수리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표준점수 차이가 가장 많이 났다.

이는 수리영역에서 수학을 못하는 학생의 어려움은 매우 컸지만 상대적으로 수학을 잘하는 고득점자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뜻한다. 또 다른 영역에 비해 수리영역의 점수 차이는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했을 때 더 크게 벌어진다는 이야기다.

이에 수리영역 일타 세븐에듀(www.sevenedu.net)의 차길영 강사는 수험생들의 수리영역 마무리 대비전략에 대해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면서 수능감각을 유지하고, 오답노트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안 나올 문제를 가지고 시간 낭비하지 마라!

수리영역 스타강사 차길영 강사는 “수능에 출제가 안 될 문제 혹은 유형을 붙잡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쪽집게’도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 가장 현명한 수리유형 공부법은 ‘출제가 되지 않을 문제를 우선적으로 배제하고 가능성 높은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섭렵하는 것이다.”고 조언한다.

물론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이제 갓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으로서는 출제유형을 분석한다는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다음은 차 강사가 조언하는 막바지 수능준비 수준별 핵심 포인트다.

수준별에 따른 수리영역 마무리 준비법

상위권 학생들은 현재 위치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오답노트를 적극 활용하여 반복적으로 틀리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형의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후에 단순한 문제풀이에서 발상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철저하게 공략해야 한다. 더불어 기본 개념과 법칙, 원리, 문제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지난 5년간 수리영역 출제 유형과 평가원 모의고사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우선시 된다.

하위권 학생들은 무조건 개념이 우선이다. 기본 공식만 정확하게 숙지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교과서와 기본 개념정리가 잘 된 참고서를 바탕으로 기초적인 개념학습부터 시작하자.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지 않은 상태로 문제풀이만으로는 수리 영역을 절대 정복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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