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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5.02.06 10:57

'징비록' 남성진, 촬영 현장 포착 '한음 이덕형의 위엄'

▲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촬영 현장의 배우 남성진 ⓒ얼반웍스이엔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징비록'의 배우 남성진이 달달한 '외조의 품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남성진의 진중한 모습이 담긴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관복을 입은 남성진이 대본과 휴대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품마다 그만의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시키며 묵직한 카리스마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진이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아내 김지영의 여군특집의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은 것.

사극의 특성상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며 추운 날씨에도 촬영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아내 김지영의 여군특집을 모니터링하는 그의 추위도 녹여버리는 달달한 '외조'는 주위 여성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전작 KBS1 '정도전'의 '공양왕'과 OCN '나쁜 녀석들' '김동호'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성진은 이번 '징비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선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인 31세에 대제학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자 류성룡(김상중 분)의 절대 후배로 등장하는 '이덕형'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하며 그의 이름값을 아깝지 않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성진은 "극 중 이덕형의 진중한 모습이 실제 성격과 비슷한 것 같아 캐릭터에 수월하게 빠져들 수 있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성진과 배우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 김규철, 이광기 등이 출연하는 KBS1 '징비록'은 오는 2월 14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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