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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2.06 01:30

[S영상] 이재용 “정치인들, 우리 드라마 꼭 봤으면 한다” (징비록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1TV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정지연, 연출 김상휘)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상휘 PD와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혜은이 참석했다.

이재용은 “처음에는 류성룡 대감과 같은 당적에 있으면서 정치적인 멘토 역할도 하다가 나중에는 갈라서는 현실 정치가 이산해 역할을 맡았다”라며 “정치인들이 꼭 이 드라마를 관심 갖고 봐주며 좋겠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던지는 메시지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긴장 속에서 하루하루 촬영하고 있다”라며 “이런 긴장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해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징비록’은 오는 14일 저녁 9시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 KBS 1TV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재용.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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