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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2.04 19:02

[S영상] 윤승아 “김무열 걱정해 줘 힘든 연기 오히려 좋았다” (살인의뢰 제작보고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손용호 감독과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가 참석했다.

극중 연쇄살인마 박성웅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연기했는데 힘들지 않았는지를 묻자 윤승아는 “강렬한 신은 데뷔하고 처음 촬영했다”라며 “그래서 촬영 전에 고민이 되고 잠도 안 왔는데 박성웅 선배가 전문가니까 잘 이끌어줘서 좋은 합으로 촬영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경은 “현장에서 편집된 것을 감독님이 보여줬는데 너무 리얼해서 우리 모두가 깜짝 놀랐다”라고 칭찬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너무 센 영화에 출연한 것이 아닌지를 묻는 질문에는 “찍고 있을 때는 결혼을 준비한 게 아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에 대해 촬영장에서도 설레고 좋았기 때문에 괜찮았다”라며 “오히려 힘든 신을 찍으니까 그분(김무열)도 많이 걱정해줘서 좋았다”라고 예비신랑 김무열을 언급하기도 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김성균·박성웅 세 남자의 연기 격돌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한다.

▲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윤승아.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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