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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2.04 17:51

[S영상] 박성웅 “이번엔 직접 사람 죽여…악역 정점 찍었다” (살인의뢰 제작보고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손용호 감독과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가 참석했다.

영화 ‘신세계’나 ‘황제를 위하여’의 악역과 이번 ‘살인의뢰’의 악역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박성웅은 “살인의뢰에서는 내가 직접 사람을 죽인다”라며 “‘신세계’와 ‘황제를 위하여’에서는 보스 역할이라서 부하들에게 시키지만 이번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기 때문에 아무 느낌없이, 감정없이 살인을 한다”라고 악역의 정점을 찍는 이번 작품의 극명한 차이점을 설명했다.

영화 후반부의 액션신을 위해 3개월 동안 어떻게 몸을 만들었는지를 묻자 “몸이 단단해져야 되기 때문에 되도록 뒤쪽으로 촬영을 빼달라고 했다”라며 “촬영하는 3개월 동안 운동을 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 기구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현장에서도 하고 서울에 올라오면 내가 다니는 짐에 가서 PT랑 같이 했다”라며 “촬영 있는 날은 전날부터 물을 못 마셔서 42시간 동안 못 마신 적도 있다”라고 철저하고 독하게 몸을 만든 과정을 얘기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김성균·박성웅 세 남자의 연기 격돌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한다.

▲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성웅.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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