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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5.02.04 17:07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정규 1집 'I WAS, I AM, I WILL'로 한국대중음악상 총3개 부문 노미네이트

▲ 최고은 ⓒ소닉아일랜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총 3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 3일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측에 따르면, 최고은은 지난해 11월 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발매한 정규 앨범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I WAS, I AM, I WILL)’로 올해 신설된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 이 앨범의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로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최고은은 종합분야에 해당하는 올해의 음악인에 서태지, 이승환, 이원술, 단편선과 선원들과 함께 '올해의 음악인'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이 워즈, 아이 엠, 아이 윌’은 서정적인 어쿠스틱 팝/포크에서 록, 재즈, 월드뮤직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가 수록된 앨범으로 기타, 보컬이 조화를 이룬 담백한 곡부터 파격적인 사운드의 밴드 구성까지 아우르며 음악적 외연의 확장을 꾀한 최고은의 노력이 엿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몬스터’는 포크록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사운드로 듣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최고은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다관왕을 노리며 자신의 음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발판을 만들었다.

▲ 최고은 ⓒ소닉아일랜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부문에는 최고은 외에 권나무, 김사월X김해원, 빅베이비드라이버, 시와 등이 수상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또한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 후보에는 권나무, 김사월X김해원, 시와, 이영훈, 이장혁, 최고은 등이 후보로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된다.

한편 최고은은 지난 2010년 10월 첫 미니앨범 ‘36.5℃’로 데뷔, 2011년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에 선정됐고, 이듬해에는 세계 각국의 뮤지션을 발굴하는 독일 음악 네트워크 ‘송스 앤 위스퍼스(Songs & Whispers)’에 초청받았다. 2013년 후지 TV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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