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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2.04 07:51

[S영상] 김명민 “조선명탐정, 셜록홈즈보다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조선명탐정2 시사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시사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석윤 감독과 주연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김민’ 캐릭터가 셜록홈즈보다 탐정으로서 우월한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김명민은 “셜록홈즈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내기엔 조선명탐정이 훨씬 더 우월하다. 그리고 인간미가 넘치고 더 귀엽지 않느냐”라며 “나와 오달수의 조합은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차이점을 짚었다.

이어 “그쪽도 천재적인 기질을 발휘하지만 우리처럼 때로는 무모하고 때로는 사람들을 공황상태에 빠트리면서 일을 처리하는 허당과 천재를 오가는 부분에 인간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완벽하지 않음 속에서 인간적인 정서가 있다고 본다.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시사회에 참석한 김명민.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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