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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1.10.05 14:06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YG 증시 상장 위기!!

일본에서 대마초 흡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5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23)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께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7월 검찰에서 모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공연 차 빅뱅 그룹원들과 같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검찰에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의 한 클럽에서 이름을 모르는 일본 사람이 준 담배 한 대를 피웠다”며 “냄새가 일반 담배와 달라 대마초로 의심이 들었지만 조금 피운 것은 사실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며 흡연량이 적어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고 대학생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빅뱅의 소속사 YG는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나 연이어 YG의 실질적인 중심인 빅뱅 멤버들이 연이어 사고를 터트린 것은 물론, 최근 해외 행보 역시 과잉 홍보로 인해 YG 상장이 순조롭게 이뤄지더라도 지속적인 수익성 증대와 현재와 같은 폭발력은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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